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문래창작촌] 로라멘: 마제소바가 특히 맛있는 문래동맛집

반응형

맛있는 밥집이 즐비한 문래창작촌에 위치하고 있는
예쁘고 입안에서 달달한 커피가 맛있는 힙플레이스 내에 위치하고 있는
로라멘 & 러스트 베이커리


 

 

마제소바가 맛있는 '로라멘'

 

 

 

문래창작촌에 위치하고 있는 일본식 라멘맛집 로라멘인데요, 마제소바가 특히 맛있다고 해서 방문하였습니다. 

오랫만에 돈코츠라멘을 먹으러 방문하기도 했는데 마제소바를 먹어본적이 없어서요. 

 

 

 

 

가게안이 거리두기로 인해서인지 많이 떨어져있어서 이용하기 편했습니다. 

가게가 작은데 의자수도 약 5개정도 밖에 없기 때문에 웨이팅이 좀 길다는 단점이 있어요.

그래서 안에 들어가서 키오스크를 통해 미리 주문하시고 주문번호를 받으시면 순서대로 불러주는데, 기다리는 동안 다들 잠깐 어디 다녀오시더라구요.

 

 

 

 

기다리시는 분들이 별로 없을 거라고 생각했는데 은근 많았고 토요일 기준으로 약 40분 정도 기다린 것 같습니다. 

메뉴는 아주간단하게 2개 뿐인데요, 돈코츠라멘 일반, 매운맛 그리고 마제소바 입니다. 

문래동맛집 답네요.

 

 

 

1인 1주문이구요, 안에서 술을 드시는 분도 계셨는데 마제소바 같은경우 맥주랑 잘 어울리는 제품이 아닐까 싶네요. 그래서 웨이팅이 좀 더 길어질 수도 있다는 점.

하지만 문래동맛집 로라멘은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었어요. 

 

 

 

 

 

 

2021년 블루리본서베이 인증되어있네요. 문래동맛집이라는 뜻이죠.

 

 

 

 

밖에 걸려있는 메뉴도 2가지만 걸려있었어요.

결정장애가 있는 저에게 참 좋은 가게인 것 같아요.

그냥 두명이서 가서 각각 하나씩 시켜서 나눠먹으면 되니까요.

 

 

 

 

문래창작촌에는 많은 공업지대들이 있는데요, 쇠깍는 소리도 들리고 멋진 것들을 만들어 내는 장소 같더라구요.

옥상부근에 고양이들이 올라가서 사람들을 구경하고 있었는데요, 고양이도 많은 것 같습니다.

문래동맛집 위에 고양이들을 사진에 담아볼려고 했는데 얼른 도망가서 못찍었어요. 

 

 

 

 

마제소바 이용하는 방법입니다.

1. 계란노른자를 같이 마구 비벼주시고
2. 면을 1/3정도 남긴 뒤 다시마 식초를 한바퀴 돌려 뿌린 후 비벼먹으라고 되어 있네요.
3. 면을 다 먹은 후 밥을 달라고 요청 하신 뒤 남은 양념에 밥을 비벼먹으며 마무리하라고 되어 있네요. 

위에 나와있는 방법으로 식사하였는데, 정말 3가지 방법으로 풍미있게 즐길 수 있었어요.

양도푸짐하니 배가 불렀고, 특히 마제소바의 양념은 맛이 있기 때문에 버려지지 않도록 밥을 비벼먹는게 정말 스페셜한 초이스 인 것 같습니다. 

 

 

 

 

일반 일본 라멘집 처럼 바로 주방과 손님이 이어지는 구조로 되어있고, 조리하는 모습들이 바로 보이게끔 되어 있네요.

 

 

 

 

종이컵이 비치되어 있기 때문에, 2개를 시키시고 앞접시 필요없이 종이컵에 컵라면 덜어 드시듯이 드시면 편리하게 먹을 수 있어요. 

 

 

 

돈코츠라멘이 나왔네요, 면추가도 가능하니 많이 배부르게 드시고 싶으시면 시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차슈나 맛계란등은 처음에 주문할 때 추가가 가능하니 추가하셔도 좋아요.

차슈는 항상 먹을 때 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깊은 사골향과 간장향이 배어있고 부드러워서 참 맛있는 것 같아요. 

국물이 깊고 진해서 면을 드시고 수저로 국물을 떠 드시면 맛있습니다. 

 

 

 

 

로제라멘이 나왔는데요, 마구마구 비벼서 먹으면 정말 맛있습니다. 저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와이프는 기존에 먹어봤다고 하더라구요.

마제소바 한번 먹었는데 벌써부터 또 먹고싶어 지는 뭔가 마성의 매력이 있는 면이였어요. 

 

 

 

 

김치는 앞에 비치되어 있는 통에 담겨있으니 먹을만큼 덜어서 드세요. 계속 리필가능합니다. 

 

 

 

 

다시마 식초를 둘러서 먹으니 뭔가 신맛이 나면 어떻하지 했는데, 이게 왠걸? 더욱더 맛이 풍성해 지고 담백해 지는 경험이 되었네요.

다먹고 나서도 이건 꼭 밥 비벼먹어야겠다는 생각이 바로 들더라구요. 그래서 바로 사장님께 밥을 달라고 해서 비벼먹었는데 맛있게 잘 먹었네요. 

 

 

 

 

마제소바는 처음에 안시키고 돈코츠라멘만 시킬려고 했는데 안시켰으면 후회할 뻔 했네요. 마제소바 진짜 추천합니다.

정말 깊고 진한 비빔라멘이라고 해야하나요? 풍부한 맛이 가둬져 있는 라멘 같네요. 

 

 

러스트 베이커리: 커피가 정말 맛있는 집

 

 

 

러스트베이커리는 자주 방문하게 되는 곳인데, 많은 사람들이 있어서 앉을 자리를 먼저 확보하는것이 중요합니다.

토요일같은 경우는, 3층에 있는 루프탑까지 다 차기 때문에 타이밍을 잘 잡아서 잽싸게 자리를 확보하는게 젤 중요해요. 

 

 

 

 

러스트베이커리의 커피자체가 굉장히 맛이 좋아요. 산미있는것을 개인적으로 선호해서 시키는데, 씁쓸한 맛이 굉장히 강한것이 특징입니다. 

잘은 모르지만 아마 강배진원두가 아닐까 싶은데 라떼의 고소한 우유조차도 마치 아메리카노와 같이 씁쓸한 맛이 나면서 암튼 매력있어요.

비율을 잘 조정하시는 것 같고, 무엇보다 에스프레소의 그 특유의 매력을 마치 큰 아메리카노나 라떼로 즐기는 듯한 재미를 느낄 수 있는 집입니다. 

 

 

 

 

러스트베이커리는 다른 카페에서는 느낄 수 없는 그런 커피맛이기 때문에 상향평준화 된 식상한 커피맛이 아닌 이집만의 특색있는 커피맛이라서 참 좋더라구요.

머신도 라마르조꼬를 사용한 것으로 기억이 나네요. 

 

 

 

 

빵의 종류도 다양하고, 특히나 가게에서 굽는 그 빵냄새가 너무 좋더라구요.

러스트베이커리라고 적혀있는 귀여운 커피잔에 담겨져 있어서 좋고, 분위기가 공장을 개조해서 만들었기 때문에 예술적인 좋은 분위기 + 잘드는 햇빛으로 기분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요.

좋은 음악을 준비해서 즐기거나, 책을 읽기도 좋고 아니면 여러가지 여유를 가지면서 친구랑 이야기 하기도 좋은 장소네요. 

 

 

 

문래창작촌에 방문하셔서 맛있는 식사와 러스트베이커리 등 커피를 즐기시고 주변에 창작촌의 문래방구라던지 구경하실 것도 많으니 좋은 시간이 될 듯 싶네요.

바로옆에 안양천도 있기 때문에 한번 산책하고 오기도 좋아요.

그게 문래창작촌의 매력이 아닐까 싶습니다.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