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매일 10:30~20:00
에스프레소 5,500원
카페라떼 6,000원
아메리카노 5,550원
코코넛라떼 7,000원
에그타르트 4.5
※Adult only! 19세 이상 입장 가능합니다.
(유리제품, 돌담 등 위험한 부분이 존재합니다)
라고 합니다.
제주도 동쪽 우도 쪽이죠 세화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록록입니다.
카페 안에서 바다가 보이며,
캔버스 액자처럼 유리창을 디자인 해 놓은 공간이 있어
많은 분들이 사진 찍기 좋은 장소인 것 같습니다.
인스타그램 등 카페록록을 검색해 보시면 거의 예술사진을
찍어서 가져가시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인스타그램에서 나오는 데로 찍으려면
몇 가지 요령이 필요합니다.
그냥 찍으면 나올 것 같으나 실제로 인스타 느낌대로
나오질 않습니다.
그 팁은 사진이 뒤에 있기 때문에
뒤에서 말씀드릴게요.
역시 제주도 바닷가의 위력이 제대로 나오네요.
바닷가 앞에 위치하고 있는 카페록록은 주차할 때부터
뭔가 기분이 좋고 방문하기 전부터 설레는 것 같습니다.
차에서 내려 시원한 공기와 탁 트인, 그리고 아름다운
애매랄드 색 제주바다가 부족했던 감성이라는 화분에
물을 줘서 메마른 잎사귀가 피듯이 마음에 영양분 역할을
해주는 것 같습니다.
정문에 보시면 1층과 2층으로 나뉘어 있고요,
음료를 시키시고 원하시는 장소에서 드시면 됩니다.
2층으로 올라가도 역시 멋지지만 1층이나 2층이나
바다가 잘 보이기 때문에 상관없으실 겁니다.
19세 이상만 출입이 가능하시기 때문에 방문하셨다가
애기가 있으신 분들은 아쉽게도 근처에서 구경만 하시다
가시는 것을 봤습니다.
참고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커피머신은 스피릿 머신과 같은 하이엔드 에스프레소
머신인 라마르조꼬를 사용하고 있으며,
커피의 맛은 진하고 바디감이 있는 커피 맛을 냅니다.
머신이 좋아서 일단 좋았습니다.
무엇보다 바닷 색깔과 초록 초록한 식물 그리고 우드톤이
마음을 차분~~ 하게 해주는 것 같고요,
제가 방문했을 때는 바람이 좀 많이 불고 약간 쌀쌀한
느낌도 들 때였기 때문에 안에서 차를 마시며 밖을 구경하는 게
정말 좋더라고요.
잔잔한 음악도 너무 좋았고요.
여러 장식품들로 꾸며져 있어서 아기자기하면서도
예쁜 감성의 느낌이 또 채워지는 그런 느낌이고요,
이런 소품 하나하나가 별것 아닐 수도 있지만 그게 별거더라고요.
바쁜 일상에서 쉼표 ", "라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그리고
또 다른 보이지는 않지만 이런 디자인 감각을
서로 공유하고 공감할 수 있는 감성이라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여러 감성적인 공간과 사람들의 디자인 센스 등을 방문하면서
더 많이 보고 감각을 키우는 게 정말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제주바다와 파라솔을 보며 앉아 있으니
그냥 여기 몇 시간 동안 앉아서 있어도 참 좋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책을 가져와서 읽는 시간도 좋고,
그러기엔 경치가 너무 좋으니까 또 경치만 바라보고
그냥 있어도 너무 좋고요.
저기 앉아계신 분들도 같은 기분으로 앉아계실 거라고 봅니다.
제주도 카페에는 식물을 많이 키우고 계시기 때문에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현대의 모던하고 아늑하고 감성적인 시설과
예쁜 인테리어 소품들 그리고 꼭 같이 있으면 예쁘기도 하면서
인간에게 필요한 식물과 창으로 쏟아지는 햇살,
바람이 느껴지는 아름다운 색깔의 바닷물 등,
이런 것 때문에 제주도 예쁜 카페에 방문하는 것 아닐까 싶네요.
서로 사진도 찍어주기도 하고 여러 가지 아이디어도 생각나고 등등.
카페록록의 포토존입니다.
여기서 인스타 사진을 많이 찍으시더라고요.
이곳은 사람들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별도로
장소가 마련되어 있는 곳이기 때문에,
여기에 앉으시면 안 되시고요,
다른 곳에 앉으시고 사진 찍을 수 있도록
자리를 계속 비워두어야 하더라고요.
참고하시고요.
달력 같은 것도 별것 아니지만 느낌이 참 좋네요.
요런 인테리어 소품들 구하시는 사장님 센스도
참 좋으신 것 같아요.
요즘엔 이렇게 센스 좋으신 분들이 엄청 많구나
하는 것을 느끼면서도, 아 나도 이런 감각들을 좀
길러나가야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자꾸 보고 관심 있게 찾아보고 그러다 보면
알게 되는 것 같아요.
요즘에 관심이 생겨서 계속 찾아보게 되더라고요.
음료는 초코 라테와 카페라테를 시켰습니다.
초코는 그냥 달달하기만 한 맛이 아닌 풍미가 깊고 진한
초콜릿 코코아 맛이 느껴지는 라테였고요,
커피도 묵직한 느낌이 좋은 커피였습니다.
음료는 맛있게 잘 먹었고요,
분위기가 좋아서 그런가 음료도 더 좋았어요.
카페 입구와 2층으로 올라가는 길목, 그리고 곳곳에
식물이 위치하고 있어서 굉장히 쾌적한 느낌과
산뜻한 칼라감이 신선한 느낌으로 다가오더라고요.
마치 상쾌한 비 내리고 난 뒤 마시는 공기처럼
감성이 마음에 와서 무선충전처럼 충전되는 느낌입니다.
식물들을 따라서 2층으로 올라가시면 또 다른
콘셉트로 만든 장소가 나타나는데요,
1층과는 콘셉트가 좀 다르더라고요.
에그타르트를 만들어서 제공하는 장소가
따로 2층에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아마 1층은 카페로 하시고 에그타르트 생산을
2층에서 하시는 것이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2층에 테라스에 나가시면 밖이 잘 보이시는데요,
2층에서 1층에 있는 사람들을 사진을 찍어준다던가
바닷가 근처에 있는 사람을 사진 찍어준가 해도 좋더라고요.
카페록록에서 액자처럼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장소가
있습니다.
인스타그램에서 처럼 각도가 굉장히 사람을 가까이
클로즈업하면서 뒷 배경이 다 살아나게 찍는 구도로
나오게 하시는 방법을 지금 알려드립니다.
이 사진을 찍는 장소 뒤에 화장실이 있으시거든요,
그 앞에 대나무 같은 창살이 쭉쭉 나와 있는데 그
창살 사이에 핸드폰이나 카메라를 뒤에 위치시키고
찍으시면 사진이 저렇게 나옵니다.
한마디로 창살 뒤에서 찍으셔야 해요.
그 앞에서 찍으시면 인스타그램에서 나오는 각도로 안 나옵니다.
제가 수십 장씩 몇 번을 찍어보고 비교해 보면서 알아냈는데요,
사람들이 어떻게 그렇게 찍어야 하는지 알고 찍는지 진짜
신기하더라고요.
그분들도 엄청 많이 찍어보시고 연구해서 찍으셨을 텐데,
따로 공유해 주시는 분들이 없으시더라고요.
꿀팁 드리니 한번 찍어보세요.
카페록록앞에 조금만 걸어가시면 바로 바다가 이렇게
아름답게 있는데요, 물이 얕아서 바로 앞에까지 가서
손을 담가볼 수 있고 저렇게 다슬기 같은 것도 잡을 수 있습니다.
같이 간 사람에게 밖에 다녀온다고 하고 바람 좀 쐬고 왔는데요,
바다 근처에서 그냥 앉아서 물 구경하고,
바람과 물을 느껴보고,
물에 손을 넣어보고
저런 것도 잡아보고 하니까 참 좋았습니다.
물 색깔이 너무 예뻐서 계속 보고 싶었어요.
제주도에 정말 좋은 카페들이 많아서
카페 투어만 다녀도 참 좋더라고요.
이번 여행 투어 콘셉트가 밥 먹고 카페 투어였는데,
시간이 충분히 주어졌는데도 불구하고 참 아쉽더라고요.
올 때마다 새로운 매력으로 다가오는 제주도가 참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