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이디소년입니다.
남해여행하며 올려야 할 포스팅이 많이 남았는데요 ㅋㅋ
오늘은 남해여행에서 꼭 방문해야 하는 금산산장과
보리암 방문후기에요.
좋은 공기를 마시며 트레킹 할 수 있는 곳인데,
특히 정상에서 먹는 라면 맛이 정말 좋다고 하더라구요.
인스타그램에서 찾아보면 많은 분들이
인증사진을 올리신 곳을 소개해 드립니다.
저는 일요일에 방문했는데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기 때문에
아침 6:00에 알람을 맞춰놓고 재빨리 씻고
남해 금산산장으로 출발하였습니다.
8시 거의 다 되서 도착하였습니다.
제1주차장과 제2주차장이 있는데,
제1주차장에서 주차비 4,000원 내시고 주차하시고
걸어올라오셔도 되는데 경사가 심한곳을
많이 걸어올라와야 하기 때문에,
저처럼 일찍올라오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제1주차장에서 주차비를 내시고,
제2주차장까지 차를타고 쭉올라와서 주차하시면 됩니다.
경사가 있기 때문에 1단기어, 2단기어로 수동변속해서
올라오시는 방법을 연습하시고 오시는게 좋아요.
일찍 도착하니 주차하는 곳도 나름 한적했고,
올라가는 길도 평온하고 새소리 등 자연 그대로
ASMR을 즐길 수 있어서 기분좋게 올라갈 수 있었어요.
올라가는 길이 생각보다 코스가 길기 때문에,
2주차장에서부터 올라가야 좋은데요,
생각보다 운동이 좀 되는 코스더라구요.
정상이 약 650m정도 되는데요,
어느새 올라가다보니 옆으로 바다와 산이 보이더라구요.
올라가는 길도 재미있지만 경치가 참 예뻐서 좋았어요.
이렇게 금방 산을 접할 수 있고 올라갈 수 있는 환경이라
참 좋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계속해서 계단과 바위들을 밟고 올라가다보니,
점점 목표로 했던 금산산장에 가까워지더라구요.
아직 단풍이 많이지지 않은 계절이였지만,
그래도 곳곳에 단풍이 물드는 모습이 예뻤습니다.
길을 가다보면 이정표가 나와있어서 편리한데요,
갈림길이 있기 때문에 잘 보고 가셔야 되는데요,
올라가보면 대충 감이 오더라구요.
바로 금산산장을 향해서 출발합니다.
평소에 운동과 트레킹을 좋아하셨다면
재미있게 올라가실 수 있구요,
물 한병정도 준비하시는 것도 좋아요.
생각보다 땀이 좀 나고 힘이 드는데,
금산산장과 보리암까지는 갈만합니다.
전 그 도중에 길을 잘못들어서 ㅜㅜ 좀 힘들었어요.
길을따라 올라가다보면 예쁜 장소들이 눈에 많이 들어올거에요.
요렇게 바위같은게 많기때문에 좀 편안한 운동화를
신고 오시는 것이 좋아요.
어떤분들은 예쁜사진찍으려고 원피스를 입거나
예쁘게 입고 오시는 분도 계셨는데요,
사진을 예쁘게 찍으시려는 열정이 보이더라구요.
그런분들이 사진도 잘 찍으시고
어디서 찍는게 잘 나오는지도 아시더라구요.
계단이 많이나오는 길이 나오는데,
쉬지말고 한번에 쭉~~올라오는게 편하더라구요.
금산산장에 올라오시기 전에는 하체운동은 하지 마세요 ㅋㅋㅋ
금산산장
드디어 도착! 아침 안먹고 출발했는데,
공복 유+무산소 운동했네요.
멀리서보이는 금산산장이 산중에 지어진 집이라
참 멋있더라구요.
도착했지만 먼저 사진부터 찍게 되네요.
사진에는 잘 표현이 안되는데요, 멀리 보이는 바다와 마을이
한눈에 파노라마처럼 펼쳐지더라구요.
금산의 아름다운 전경과 함께
돌산이 보여서 매력있더라구요.
이른시간에 빨리 출발했기 때문에,
다행히 1테이블밖에 사람이 없었습니다.
저희도 일찍 출발했는데, 더 부지런한 사람도 있더라구요.
포토존 테이블은 산장 입구에도 있지만 안쪽으로 들어가면
테이블이 3개정도 더 있어요.
처음 입구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안쪽으로 들어가서 찍는 곳이 포토존이더라구요.
거기서 찍는게 예쁩니다.
메뉴
해물파전 10,000원
메밀김치전병 10,000원
컵 라 면 3,000원
맥반석구운계란(1개) 1,000원
음료
식혜 2,000원
커피 3,000원
사이다 2,000원
콜라 2,000원
생수 1,000원
저희가 주문을 하는 사이에,
다른 팀들이 벌써 오셔서 안쪽 자리에 앉아 계셨어요.
마침 식사를 다 마치고 나가는 1자리가 비어서
얼른 들어갔습니다.
간단하게 맛을보고 아침을 먹을 거여서,
김치사발면1개와 맥반석계란2개 그리고 식혜
요렇게 주문하였습니다.
와우~ 바로 이사진을 찍기위해 방문한거에요.
이거 찍으려고 아침일찍 방문하고 테이블마다 옴겨서 사진찍었어요.
알프스 정상에서 먹는 컵라면처럼 우리나라에는
금산산장에서 먹는 컵라면이 있습니다.
다행히 편안하게 사진을 마음껏 찍을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크~ 한입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구요.
산에서 먹는 라면이라서? 공복이라서?
경치가 예뻐서?
모두 다 섞여서 그런지 진짜 맛있었어요.
맥반석 계란이랑 같이 먹으니 단백질도 보충되고
핵꿀맛이더라구요.
1개시켰는데, 2개먹을걸 그랬나 했어요.
옆 테이블보니, 벌써 김치사발면은 다 떨어지고
일반 사발면을 드시는데, 자꾸 김치가 없냐고
김치를 안주는지 혼잣말로 하시더라구요.
김치 사발면을 시키길 잘한 것 같습니다.
배경이 진짜 예쁜 것 같아요.
남해의 매력이 아닐까 싶고, 그때는 몰랐는데
사진을 찍고와서 보니 참 예쁘게 잘 나와있더라구요.
예쁜 경치가 많아서 사진찍는 구도도 더 많이
연구하게 되고 보게되고 실력도 느는 것 같습니다.
맥반석계란 추천합니다.
요거랑 식혜랑 해서 조합이 잘 어울리더라구요.
산 정상에서 언제 먹어보겠어요~
힘들게 올라왔으니 맛있게 먹고 가야죠.
오뚜기에서 이렇게 금산산장과 콜라보를 해서
광고를 하고 있더라구요.
헤시테그를 달면 이벤트로 당첨되나봐요.
조금 시간이 지나니 라면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에 사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저희는 다 먹고난 뒤 빠지려고 하고 있었어요.
금산산장에서 바로 옆으로 가면
조금 길이 험하긴 한데 굉장히 높은 바위가 있어요.
거기에 올라가시면 경치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약간 조심해서 잘 올라가시고 내려오세요.
올라갈 수 있도록 나름 안전하게 되어 있더라구요.
높게 나와있는 바위위에서 금산산장과 바다가 한눈에 다 보이더라구요.
이미 올라가있는 남자분이 계셨는데,
그곳에서 한참을 경치 구경하고 계셨습니다.
이제 보리암으로 출발하는데요,
내려오는 길에 자연스럽게 보리암이 보였어요.
보리암
밑으로 멋진 경치와 함께 보리암이 보이네요.
사진을 찍기위해
길을 따라 내려가 보았습니다.
보리암에서 찍은 사진인데요,
요렇게 옆으로 경치가 다 보이게끔 찍으니
참 사진이 예쁘게 잘 나오더라구요.
많은 분들이 여기서 사진을 찍고 계시더라구요.
잠깐 기다렸다가 자리 나자마자 얼른 가서 찍었습니다.
여기가 안으로 들어가는 입구 바로 옆이기 때문에
사람들 출입이 잦아서 얼른 찍고 빠져야 하거든요.
보리암에서 이제 산을 내려가기위해 밑으로 내려갔는데요,
와이프가 이쪽으로 내려가면 입구가 나온다고하여
확실히 잘 알고 있나보다하고 아무생각없이
무작정 따라 내려갔는데, 여기가 맞냐고
재차 물어봤는데 잘 모른다고 하더라구요 ㅋㅋㅋ
이성계 기도장소라고 써있었다고 아닌 것 같다고
돌아가자고 했는데,
그냥 내려가다보면 언젠가 입구로 되지 않을까
막연히 생각하면서 내려갔는데
경사가 엄청나더라구요. ㅋㅋㅋㅋ
이건 아닌 것 같다고 지금이라도 돌아가자
했는데, 뭔가 길이 나오는 것 같아서 쭉 더
걸어갔습니다.
한참을 그렇게 가다보니 평지가 나오고
올라오는 길도 나오고 뭔가 길이 생겼는데,
혹시 몰라서 맞은편에서 오시는 아져씨4분한테
여쭤보니 여기에 길이 없고 막다른 길이라고
이성계 기도장소가 나온다고 하셨어요. 헉;;
한참 갔던길을 다시 돌아왔고,
정말 물어보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아마 이성계 기도장소 갔다왔으면
오늘 일정은 끝났을 것 같아요. ㅋㅋㅋ
참고하시고 저기엔 길이 없으니
보리암에서 다시 조금 올라가시면 내려가는 길이 금방 나옵니다.
요렇게 생긴 가게를 지나서 금산산장으로 올라왔는데요,
내려올때도 여기가 보여야 내려가는 길이 나오더라구요.
여기서 왼쪽으로 올라가는 길은 금산산장,
내려가는 계단은 보리암으로 통하는 길이니 참고하세요.
일찍방문해서 여유롭게 구경하고 사진도 편안하게
찍고 갈 수 있었는데요,
내려갈쯤에 주차장을 보니 주차공간에 차들이 댈 곳이
없을 정도로 꽉꽉 차 있더라구요.
그만큼 인기있는 곳이기 때문에 일찍 자고 일어나시고
여행하는 시간을 더 길게 누리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그리고 경사가 심해서 내려올 때 1,2단 수동변속하여
내려왔는데요, 실제로 다 내려와서 평지에서
무슨 하얀색연기가 있길래 뭔가했는데,
앞에 2번째 차에서 연기가 나고 있더라구요.
중형차였는데도 불구하고 차에서 연기가 나고 있었습니다.
그만큼 경사가 있으니 조심해서 내려오시고
예쁜 사진찍고 놀다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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