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에 위치한 갤러리카페 라안, 인스타그램에서 많이들 보셨을거에요.
날씨좋은날에 예쁜사진 찍기 좋은 스팟인데요, 자연과 함께 갬성x갬성 할 수 있는 장소더라구요.
오늘 소개해 드릴게요.
들어가기전에 도로를 따라서 약간의 산길로 들어오면, 카페라안이 보이는데요, 자갈로 깔려있는 주차장에 편안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따로 주차선이 그어있지 않기 때문에 가상의 선을 그으시고 알맞게 편안하게 주차하시면 됩니다.
밖에서 봐도 입구모양이 상당히 규모가 있는 카페처럼 큰 카페였는데요, 남해쪽 사천에서만 가능한 크기가 아닐까 싶기도 하네요.
큰 통유리로 되어 있어서 시야가 잘 보여서 좋더라구요.
한쪽에 유물이 전시되어 있어서 카페를 이용하면서 전시를 볼 수도 있습니다.
안쪽에도 상당히 넓은 공간이 있지만 그래도 자연경관이 좋고 예쁜 뷰가 기다리고 있었기 때문에,
바로 밖으로 나가서 자리를 찾아보았어요.
햇빛도 좀 즐기고 맛있는 커피와 좋은 공기를 즐기기 좋은 장소네요.
캐노피가 쳐져 있어서 햇빛을 가릴 수 있게 되어있었구요, 백천저수지를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는게 매력있더라구요.
많은 현지분들로 보이시는 분들이 이미 방문하고 계셨구요, 다행히 자리가 남아있어서 저수지쪽 자리를 잡을 수 있었어요.
자리에 앉아 있는 것만으로도 힐링되는 느낌이였습니다.
약간 쌀쌀한 바람이 불긴 했었는데, 경량패딩을 입고 앉아 있으니 참 좋더라구요.
두꺼운 옷은 귀찮고 추울 수 있는 경우를 대비해서 경량패딩 하나정도 백에 가지고 다니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핸드폰은 가능하시다면 가져가지 않거나 무음으로 해 놓으시는 것이 좋은데요,
여러가지 풍경을 보면서 아이디어가 떠오르거나 새로운 감각들이 형성될 수 있다고 보는데,
핸드폰을 보는 순간 그 과정이 그냥 끝나버리고 잊어버리게 되거든요.
종이로 된 책을 보는 것과 화면으로 된 책을 보는 것 자체가 fMRI스캔을 해보면 활성되는 부위가 다르다고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걸 만든 사람들의 자녀에게는 보지 못하게 한다고 하더라구요. 종이로 된 책들만 보게하고.
방문한게 10월 이였는데, 이때도 조금씩 낙엽이 떨어지고 있었어요.
미세먼지가 많아서 잘 안보이는 시기이기도 했었는데, 날씨가 그래도 맑아서 참 좋았습니다.
지금 방문하면 단풍때문에 풍경이 정말 멋질 것 같은 생각이 드네요.
라떼, 아아, 당근케잌 이렇게 주문했습니다.
자주 먹었던 것이지만 오랜만에 당근케잌 먹으니까 또 맛이 괜찮더라구요.
이리저리 풍경이랑 사진찍어보고 그랬어요.
요즘엔 도시가 공기가 좋지 않고 사람들이 몰려 있어서 그런지,
이런 플레이스가 참 귀한 것 같은 생각도 들더라구요.
한편으로는 여기 사시는 분들은 무슨일을 하시면서 살까 하는 생각도 들고,
이런 공기좋은 곳에서 일하면서 주말에 근처 여행하면서 살아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남여 커플들이 많이 방문하고 계셨는데요, 데이트하기에도 좋은 공간으로 추천 드려요.
좋은 사람들과 여유로운 시간 보내기도 좋고, 여행와서 즐기기에도 참 좋은 것 같아요.
푸른 하늘색과 초록초록한 나무랑 예쁜 색깔의 저수지가 배경이 되서 대충 찍어도 그림같이 나오더라구요.
햇빛이 비쳐서 반짝반짝하고 더 선명하게 보이는 뷰가 나오더라구요.
예쁜 뷰와 현대식으로 세련된 카페가 같이 있어서 조화가 좋았어요.
여행가면 예쁜 카페를 계속 찾아다니게 되는 것 같은데요, 그만큼 사장님들이 감성있게 꾸며놓으셔서 보면 볼수록 사진찍는 실력이랑 감성이랑 그런 것들을 충전하는 역할인 것 같아요.
아침에 일어났으면 카페인도 역시 충전하러 오지만요.
다른데로 한번 산책해보니 사이드 쪽에서 풍경과 햇빛을 즐기고 계세네요.
일요일이라 그런지 이런 한가한 시간들이 참 좋다는 생각이 드네요.
메뉴
COFFEE
에스프레소 4.0
아메리카노4.0 / 4.5
카페라떼 5.0 / 5.5
카페모카 5.5 / 6.0
바닐라라떼 5.5 / 6.0
그린티라떼 5.5 / 6.0
TEA&ADE
아이스티 4.0
미숫가루 5.0
레몬에이드 5.5 / 5.5
자몽에이드 5.5 / 5.5
BOTTLE
콜드브루(60ML) 4.0
콜드브루(500ML)
밀크티(250ML) 5.5 / 5.5
시즌 과채쥬스 6.0
DESSERT
콩고물 빙수 8.0
크로크뮤슈 5.0
레드벨벳(초코, 당근, 케잌, 시카고 치즈케잌)
핫치킨 퀘사디아 6.0
메뉴가 다양해서 차 종류도 있고 크로크뮤슈까지 있어서 식사안하셨으면 간단하게 먹을 수 있는 간식류 까지 판매하고 있었어요.
진열되어 있는 제품들 보고 땡기는 거 주문해도 괜찮을 거 같은데 보통 커피 종류 많이들 드시잖아요?
전 요즘에 그 집만의 시그니처 메뉴가 있으면 그걸 시키고 있어요.
남해군에서 떠나서 아쉬웠는데, 사천에도 멋진 뷰가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이제 충분히 즐긴 후 고성 송학동 고분을 보러 출발합니다.
카페라안에서 송학동고분으로 출발하시면 산길을 따라서 이동하도록 네비게이션이 안내해 주는데요,
바로 직선길로 안내해 주기 때문에 시간이 더 절약되고 거리도 짧은데,
굉장히 길이 좁을 뿐만 아니라 언덕이 심하기 때문에 세단을 타고 가기엔 상당히 무리가 될 수 있습니다.
한번 들어서면 다시 되돌아 오기도 유턴하기 쉽지 않아서요,
SUV를 타신 산길 운전고수나 소형차량을 이용하시는 분들만 이 좁은 산길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리고,
그냥 돌아가시더라도 일반도로로 가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길이 그냥 사람들이 다니는 그런 좁은 길 같아요 도로가 아니라. ㅜㅜ
'life journey'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고성 여행] 기분전환 나들이~ 동화찢고 나온듯한 "송학동고분" 포토죤 맛집 (0) | 2020.11.03 |
---|---|
[사천맛집] 매력터지는 배말칼국수, 톳김밥, 땡초김밥 맛있게 냠냠 (feat 사천케이블카 근처) (0) | 2020.10.30 |
[남해군] 뷰 맛집 금산산장 :: 보리암 정상에서 김치사발면 정말 맛있다 (+주차장 tip) (0) | 2020.10.29 |
[남해군] "독일마을" :: 해외여행 느낌으로 고고 + 수제 독일맥주, 커리부어스트, 슈니첼까지 (0) | 2020.10.28 |
[ 양천도서관] 책소독기 :: 자청 추천 책 리스트 대여, 사업마인드 그리고 상큼한 책 살균 후기 (0) | 2020.10.1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