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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애월] 일몰 인생샷 남길 수 있는 장소, 일몰에 취하는 '썬셋 클리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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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에서 일몰이 멋지게 찍을 수 있는 장소로 유명한 썬셋클리프를 저도 방문하게 되었는데요,

여기 외국인 DJ분이 계셔서 계속해서 클럽에서 DJ해주는 음악을 듣는 느낌으로 일몰을 기다리며 제주도의 시원한 바람을 느끼고,

또한 맛있는 커스텀 음료와 함께 특이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썬셋 클리프를 소개해 드려요.

 

제주는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것이지만 한없이 펼쳐진 지평선과 아름다운 바닷물 색깔, 하늘 그리고 바람이 마음을 참 설래게 하는 장소인 것 같습니다.

방문할 때마다 제주도 1달살기 이런거 해보고 싶고 집에가는 날짜가 다가올 수록 뭔가 아쉽고 그립고 하는 여러가지 감정이 느껴지는 곳인 것 같아요.

모두 그러실거 같지만 바다랑 산이 그렇게 좋네요. 

잠깐의 여행으로 삶에서 벗어날 필요가 항상 있다고 생각하고 그렇게 해야만 자기 자신과 일을 돌아보며, 멀리서 떨어져서 생각해보고 더 좋은 방식을 발견해 낼 수 있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여행은 반드시 필요한 취미라고 생각합니다.

 

 

 

 

제주 애월

 

 

 

썬셋클리프 가는 길 중

 

 

 

예전에 5년전인가? 애월에 왔을 때 기억이 가물가물 하지만 그때 당시에 봄날카페와 그 뒤로 지디가 운영했었던 카페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하는데요,

이번에 방문하니 많은 카페들과 하갈비? 그리고 썬셋클리프 같은 여러가지 시설들이 생겨 있어서 와~ 시간이 지나면서 엄청나게 빨리 뭔가가 변화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암튼 달라져서 여러가지 생각도 들고 재미도 있고 했네요.

 

썬셋 클리프 옆측면에서 찍은 것인데요, 투썸플레이스 옆에 있는데 사진 여기서 찍어도 예쁘더라구요. 

 

 

썬셋 클리프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구요, 1층에서 앉아서 석양을 바라볼 수 있게 특화되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물론 2층에서는 아예 누워서 볼 수가 있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2층에는 창가쪽에서 누워서 1인배드 형식으로 누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구요, 

그 뒤쪽으로는 한 3~4명 까지도 눕거나 앉아서 음료도 마시고 이야기도 하고 바깥 경치도 볼 수 있는 장소가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한담마을 장한철 산책로를 따라 걸어오시다 보면 썬셋 클리프가 보이실거에요.

뒤쪽에 주차장이 있어서요 거기다 차를 대고 저 산책로를 따라서 오니 금방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시간이 많이 일러서요, 석양을 보러고 가는건데 일단 산책로를 따라 산책을 쭉~~ 하고 왔습니다. 기분좋더라구요. 

 

 

 

 

 

 

 

 

 

 

 

 

 

요렇게 뒤에 누워서 봐도 좋네요. ㅋㅋㅋ

 

 

 

 

 

 

전 끝자리에 누웠는데요, 여기가 스피커가 바로 옆에 있어서 좋기도 하고 특별한 커스텀 음악이 흘러나와 음악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은 자리일 것 같습니다.

한3시간 들으면 귀에서 피날거 같은데요, 좋아하실 분들은 좋아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시킨 음료 입니다.

기본빵으로 카페이라떼이 한잔 시키구요, 그리고 씨 들어간 음료가 패션후츠르에 탄산음료를 넣어 만든 음료인데 이름이 생각이 안나네요. 

암튼 저거 맛있습니다. 시켜보세요. 

 

 

 

 

 

 

여기 앉아서 바람이 부는데요, 제가 방문했을 땐 좀 추워서 경량패딩을 준비했었습니다.

그게 정말 준비를 잘 한 것 같아요. 

지금은 더울 때라서 아마 필요 없을 수도 있는데요, 2층이라서 바람이 많이 불어서 만약에 비가 오거나 흐리거나 아니면 온도가 한 18도 이렇게 되시면 준비하시는 것이 좋을 수도 있습니다.

또한 밑에 내려가서 카운터에가서 담요를 달라고 하시면 챙겨주시니 빌려서 사용하시면 굉장히 좋습니다.

 

 

 

 

 

 

점점 노을이 지더라구요, 근데 구름이 많아서 아~ 어떻하지 이랬는데요, 어느정도 보다가 일몰 시간이랑 저녁시간이랑 겹쳐서 그냥 갈라고 했다가 좀 더 기다려봤습니다.

보통 제주도에서는 8시 정도면 가게들이 문을 닫는 곳이 많아서요, 

저녁 식사를 못하고 편의점 같은데서 라면이랑 삼각김밥 핫바 등 먹어야 할 수 도 있어요.

뭐 그것도 나쁘지 않을 수 있겠죠.

 

 

 

 

요렇게 됬는데 그냥 저녁을 늦게 먹더라도 일단 기다립니다. 

석양이 구름아래에 내려오면 확실히 좋을 것 같았거든요.

근데 좋은 판단이였어요 그냥 갔으면 정말 후회할 뻔 했습니다. 

몇시간을 기다린 보람이 뒤에 나옵니다. 

 

 

썬셋클리프 2층에서 담요덮고

 

 

 

보이시나요? 석양이 멋지게 물들고 있죠. 

바로 아래에 내려와서 DJ하시는 외국인 형님이 자리를 비웠을 때 뒤쪽에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좀 있다가 앞에서 사진찍고 있으니 DJ하시는 형님도 사진을 찍으시더라구요. 

이게 맨날 보실탠데 왜 찍으실까 했는데 항상 이렇게 잘 보이는건 아닌건가? 뭐 이런 생각도 들었습니다.

 

 

 

썬셋클리프 선쎗장면

 

 

 

 

썬셋클리프 일몰

 

 

 

 

 

 

 

바다에 태양이 가까이 갈 수록 바다색깔도 예쁘게 변하고 태양도 더 크게 보입니다. 

 

 

 

 

 

 

 

 

 

 

 

 

 

 

 

 

유리에 반사된 태양도 멋지네요. 

 

 

 

 

 

 

뒷편에 돌하르방이 있으니 함께 사진을 찍어보세요 ㅋㅋㅋ

 

 

 

돌하르방과 함께

 

 

 

썬셋클리프를 나와 뒷편으로 가니 요렇게 찍히드라구요. 

 

 

 

 

 

 

저녁을 먹으러 가른 가게에 들렀는데도 이렇게 하늘 빛이 예쁘게 물들어 있었습니다. 

 

 

 

 

 

 

제주도에서 보는 일몰이 참 멋있었는데요,

지평선 넘어로 깨끗하게 보이는 노을과 푸른하늘 그리고 예쁜 바다와 낮은건물들이 조화되는 캔버스가 되어서 멋진 노을을 감상할 수 있게 해준 것 같습니다.

 

한번 방문해서 즐겨보시는 것도 좋으실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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