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시간
매일 11:00 - 22:00
장어 1kg(손질 후 중량 600g) 39,000원
상차림(참숯 및 밑반찬)/1인 4,000원
된장찌개 4,000원
기운 회복과 정력에 좋은 보양식 장어를 먹기 위해 남양주에 위치하고 있는 도매집 장어의 꿈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여기 장어집이 냄새도 안 나고 담백하고 소금을 쳐서 고소할 뿐 아니라 맛있는 참나무 숯을 사용하기 때문에 훈연된 연기에서 좋은 향이 나서 맛이 배가되는 그런 효과가있는 것 같습니다. 도매라서 가격도 저렴하고 5명이 가서 5~6만 원짜리 두툼한 장어와 2만 원대 장어를 시키고 상차림 인당 다 해도,
1인당 2만 4천 원 정도에 배부르게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밥하고 된장찌개로 마무리도 할 수 있고요.
가격도 적당하고 참 좋았던 것 같아요.
다른데 장어집을 가면 뭔가 비리고 구워서 나오고 맛이 이상하고 별로인 집도 많은데요, 이곳은 맛이 있고 도매가로 싸게 구입할 수 있어서 저희가 방문할 때 사람이 굉장히 많았습니다. 먼저 소고기 도매점처럼 장어를 구입하시고 들어가시면 상차림이 되어있는 테이블로 안내됩니다.
장어 구입하시는 곳에 가면 인당 얼마 정도로 구입해야 하는지 친절하게 적혀 있기 때문에 거기에 맞춰서 구입하시면 배부르고 맛있고 알차게 드실 수 있습니다. 가격을 맞추기 위해서 큰 것 하나 구입하시고 작은 것 하나 구입하셔서 무게로 맞추셔도 되시고요.
측정된 장어 무게별로 가격이 다 적혀 있기 때문에 보시고 알맞다 하시는 가격대의
장어를 1~2개 정도 골라오시면 되시겠습니다.
포장된 장어를 벗기고 숯불이 금방 오면 불판 위에 올려서 구우시면 되시는데요, 보통 사람이 별로 없을 때는 서빙해 주시는 분들이 알맞게 잘 구워주십니다.
사람이 많아서 바쁠 때는 두툼한 장어의 경우 불판에서 좀 시간을 두고 깊게 천천히 구워 주시면 되시고 잘 뒤집어서 골고루 익히신 뒤, 가위로 먹기 좋게 자르고 또 옆으로 굴려서 4면을 다 골고루 익히시고 맛있게 드시면 됩니다.
익은 장어는 담백하고 또한 씹을 때 바삭거리는 식감으로 고단백 식품으로 먹기 좋고 맛이 굉장히 풍부하더라고요. 겉바속촉이라고 해야 하나요? 보통 물고기에 비해서 굉장히 입안 전체에 퍼지는 단백질의 풍미가 양이 상당하기 때문에 한입에 쏙 넣으면 깊은 향을 입안 전체에 느끼실 수 있습니다.
보통 뒷면을 먼저 구워주시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습니다. 뭐 상관은 없을 것 같지만 껍질 쪽으로 오그라드는 성질이 있기 때문에 먹을 때 보다 편리하게 먹기 위해서 껍질 쪽으로 먼저 익히시고 다시 뒤집어서 익히시는 것이 일직선으로 장어가 잘 구워지거든요. 굽는 방법은 보통 테이블 위에 스티커로 붙여져 있으니 한번 정독하시고 구우셔도 괜찮으실 것 같습니다.
저는 많이 방문했기 때문에 그냥 일단 굽습니다. 안 읽어보고 먼저 장어를 그냥 올렸습니다. ㅋㅋ
상차림 인당 4,000원인데요, 그만한 값을 하는 것 같습니다. 반찬이 셀프인데 무한리필이며 명이나물과 생강채 그리고 부추 찍어먹는 달달한 특제소스 등이 무제한이기 때문이죠.
특히 명이나물이 비싼 편인데 무제한으로 가져다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은 것 같습니다.
장어를 드실 때 명이나물 위에 마늘과 생강채를 올리고 장어를 달달한 캐러멜 라이즈 같은 풍미를 풍기는 소스를 찍어서 한입에 넣으시면 풍미를 깊게 느끼실 수 있습니다. 생강채의 향긋한 진저 향이 입안을 감싸면서 장어의 육향과 어우러 그나마 느끼지 못하는 장어 냄새조차 없어주며 마늘의 알싸한 맛과 명이나물만의 고유한 향이 오케스트라가 되어, 입안을 즐겁게 하면서 식사를 즐기실 수 있습니다.
먹다 남은 장어는 포장이 가능하다고 안내되어 있지만 항상 장어는 몸에 좋은 음식처럼 여겨지기 때문에, 그런 일은 발생하지 않는 것 같습니다. ㅋㅋ
장어로 식사를 하시다가 또한 열무국수나 모둠 햄 같은 사이드 메뉴를 시키셔서 함께 즐기시면 보다 즐겁게 식사를 하실 수 있겠네요. 저희 또한 장어 + 모둠 햄으로 조합을 하였습니다. 캠핑 가면 모둠 햄 많이 드시잖아요? 여기서 참숯이 있으니까 또한 안 시킬 수 없죠.ㅋ
필요한 여러 가지 상추라던지 쌈장 고추, 김치, 마늘, 생강채, 소스 등등은 음식 드시는 가운데에 위치하고 있는 셀프바를 통해서 보충해주시면 됩니다.
요렇게 식사하시기 전에 풍요롭게 미리 가져다 놓고 편하게 식사하시는 것도 괜찮은 방법인 것 같네요.
편 마늘을 좋아해서 마늘을 엄청나게 사이드 쪽에 구워서요 마늘 후레이크를 만들어 쌈장 위에 올려놓고 하나씩 주워 먹는 재미가 좋더라고요. 그래서 마늘을 많이 굽고 있습니다. 숯불 힘이 좋으니까 마늘 후레이크 만들기도 참 편하네요.
장어가 잘 익고 있네요. ㅋㅋ 가격에 따라 장어 두께가 다르기 때문에 5~6만 원짜리 장어를 고르셨다면 좀 오래 익히셔야 익습니다.
어느 정도 구워졌으면 먹기 좋도록 알맞게 편으로 자르시면 되시고 자른 장어는 사이드 쪽으로 익혀주신 뒤 드시면 됩니다. 저희 거 사진 찍은 건 너무 많이 익은 것 같네요. 적당히 익혀서 알맞게 통통하게 드시면 더 맛있게 즐기실 수 있어요. 불이 강하기 때문에 금방 익습니다. 밑반찬 드시다가도 불 조절을 잘하셔서 맛있게 드시면 좋습니다.
장어를 1판 먼저 구워서 즐기고 난 뒤 다음 판 장어를 올렸습니다. 저희는 그리고 추가로 모둠 햄을 시켜서 같이 올렸고요, 모둠 햄은 일반적인 햄과 에센 뽀득 그리고 베이컨, 버섯이 들어가 있더라고요. 중간중간 장어도 드시고 모둠 햄도 먹는 재미가 쏠쏠합니다. 물론 풍미는 장어에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장어의 풍미가 햄보다 좋으나, 햄이 가진 고유의 재밌는 맛도 함께 즐기는 것도 재미있습니다.
두 번째 장어를 올리시기 전에 가능한 판을 바꾸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첫 번째 구울 때 판이 약간 그을리기 때문에 두 번째 장어가 타기 시작하더라고요. 맛있는 장어를 위해서 불판을 한번 바꿔주시는 것을 잊지 마시고요. 원래 손님이 없으면 종업원분이 보시고 바꿔주실 텐데 손님이 많을 땐 요청을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맛있게 익고 있는 장어가 보이네요. ㅋㅋ 하나하나씩 취향에 맞춰서 싸드시는 것도 좋고 장어 그 자체로서 소금이나 소스에 찍어서 살짝 생강만 올려서 드시는 것이 더 맛이 좋을 때도 있습니다. 식사를 다 하고나서 열무국수와 또한 된장찌게를 시켰는데요, 된장찌게를 시키시면 공기밥2개가 기본으로 딸려 나옵니다.
그러므로 추가 필요한 인원에 맞춰 공기밥을 더 시키시면 됩니다.
많은 분들이 방문해서 장어를 드시고 계셨고요, 1층과 2층으로 구성되어 있어서 원하시는 장소에 들러서 식사를 하시면 되시는데, 사람이 많으실 경우 2층에 올라가서 식사를 하시면 됩니다.
1층과 2층 모두 화장실이 있으므로,편하게 식사하시기 전에 손을 닦는다던지 등 화장실을 이용하시면 됩니다.
장어를 다 드시고 난 뒤,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나오시면 테이블이 마련되어 있는데요, 여기서 취향대로 원두커피머신이나 믹스커피 자판기에서 커피를 뽑아서 드시면서 마무리하시는 것도 괜찮습니다. 밖에도 테라스가 있기 때문에 거기에 앉아서 커피를 드셔도 좋고요.
주차장의 경우 정문 앞에 위치한 주차장과, 만석이 되었을 경우 뒤편으로 올라가셔서 주차하실 수 있는 뒷편 주차장 이렇게 2장 소로 나뉘어 있습니다. 보통은 평일날 방문하신다면 주차는 정문 앞에 하시면 되시고요, 주말이나 금요일 저녁 즈음 방문하실 경우 주차할 공간이 없으시면 뒤편에 주차를 하시면 되십니다.
장어의 꿈 매장 바로 옆 건물에 청해수산이 위치하고 있어 도매로 장어를 가져오는 것 같습니다.
아예 수산 창고가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저렴하고 맛있게 신선하게 장어를 먹을 수 있도록 운영하시는 것 같아요.
정문에 차량을 대실 곳이 없으시면 뒤편으로 이렇게 올라오시면 주차할 공간들이 보이실 겁니다. 편하게 주차하시고 식사하시면 되십니다. 오랜만에 몸 보양하고 또한 힘이 솟는 장어를 먹고 집에 돌아가니 기분이 좋네요. 오늘도 맛있게 식사를 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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