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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플러스] 박살난 액정 30분만에 셀프교체 하는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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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7 플러스 사용도중 버스타려고 달리다가 퉁퉁 튀다가 주머니에서 떨어져 콘크리트 바닥에 떨어져 액정이 깨졌는데, 그냥 사용하고 있었습니다.그러던 도중 한번 더 떨어뜨려 완전 사망하고 액정에 줄만 나오는 상태였기 때문에 액정교체를 시도해 봐야겠다고 생각하여이번에 교체를 진행해 보게 되었고 성공적으로 액정을 싼가격으로 교체하여 만족스러운 후기를 올리게 되었습니다.

 

일단 액정을 인터넷에서 원하시는 것으로 주문해 주시구요,저같은 경우는 그냥 사설수리업체에서 사용하는 비품 액정 36000원 정도 하는 것으로 바꾸어 주었습니다. 저는 전부 분해해야 하는 전문가형으로 구입하였습니다. 물론 홈버튼만 바꿔도 되는 일체형제품도 있고 정품 추출액정도 있드라구요. 어차피 폰이 옛날 거라 좋은 것으로 할 필요가 없겠드라구요. 그냥 쓰다가 바꿀 예정이라서요.

인터넷에서 마음에 드는 액정을 시키면 구성품은 이렇게 되어 있습니다.

 

아이폰7 플러스 액정

 

 

액정

 

먼저 수리할 수 있는 도구를 준비합니다. 핀셋, 지렛대 원리로 들어올릴 수 있는 쇠재질과 플라스틱 재질의 스틱, +, Y, * 드라이버 그리고 액정 리무버 입니다. 기본적으로 액정을 구매하시면 수리할 수 있는 공구또한 같이 들어있기 때문에 해당 공구로 진행하시면 무리가 없습니다. Y자형 드라이버가 좀 특이한 드라이버이기 때문에 주문하실 때 해당 공구만 잘 들어가 있는지 확인해보세요.

 

 

 

처음에 본체와 액정을 분리하기 위해 핸드폰 하단의 *나사를 2개 제거 한 후 액정 리무버로 들어올리시면 됩니다. 들어 올릴려고 했는데 안되서 왜 안될까 생각해보니 액정과 본체사이에 방수 테잎이 붙여져 있어 그런거였네요. 끈적한 테잎때문에 붙어서 분리가 안되는 것인데 뜨거운 열을 가하면 쉽게 분해가 됩니다. 히팅건이 있으시면 좋지만 없으시면 그냥 헤어드라이기로 가열해 주시면 됩니다. 위, 아래, 옆 양쪽을 차례로 가열해 주세요.

 

그리고 액정 리무버로 잘 안되서 그냥 얇은 플라스틱을 아이폰 밑면의 틈새에 쑤셔 넣어서 쭉쭉 옆으로 밀어서 떼어내고 분리하였습니다.

 

 

 

 

 

분해하시면 이렇게 되는데 보시는 바와 같이 케이블이 상단에 1개 아래에 2개 본체에 붙어 있습니다. 90도로 유지해 주세요 펼치면 케이블이 꺽여져서 고장납니다. 받칠 수 있는 책같은 것을 가져다 놓고 작업하시는 것이 편하실 거에요. 90도 정도로만 해 놓으시고 배터리 분리 후 케이블을 분해 하시면 편하게 작업하실 수 있습니다. 

 

 

 

먼저 베터리쪽 철판 나사를 다 풀어서 탈거하시구요, 나사 길이가 다르니 조심하세요 꼭 그 위치에 맞는 나사를 넣어야 합니다. 그리고 반드시

 

베터리 케이블을 먼저 분해, 나사크기별로 위치기억

 

베터리 케이블을 먼저 분해 하시고 순서대로 분해 하셔야 고장이 안나요. 전원을 끊어 놓고 분해를 하셔야 합니다. 그렇게 안하시면 액정이나 본체에 대미지를 먹게 되거나 액정에 줄이 나오거나 이상한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 참고하세요. 

 

배터리 케이블을 분해하셨으면 나머지 액정에서 나온 케이블 위쪽1개, 아래쪽2개를 차례로 분리해 줍니다. 그냥 다 연결된 케이블을 분해하시면 됩니다. 

 

 

 

케이블을 분해 하실 땐 납작한 리무버를 이용하여 조심스럽게 잘 탈거 하시면 되시는데요, 지렛대 원리를 이용해서 약간의 틈사이로 공구를 넣고 밑으로 내리시면 탈거가 됩니다. 정밀하게 작업된 케이블이라서 혹시라도 끊어지진 않겠지만 데미지를 먹거나 고장날 수 있으니 저는 이런식으로 작업하였습니다. 소중히 살살 다루시면 문제는 발생하지 않으시는데요, 그냥 상남자처럼 거칠게 하시면 고장나는 확률은 그만큼 비례하지 않을까요? ^^;;

 

 

 

액정과 본체에 달려있는 케이블의 분해가 완료되었습니다.

 

 

 

홈버튼이식해야 하는데 제가 작업하느라고 초 집중을 하느라고 사진을 많이 못찍었네요. 원래 있던 액정에서 홈버튼 부분을 보면 나사4개가 있습니다.

 

나사를 탈거하고 홈버튼과 연결된 케이블을 분해하면 되는데 그냥 하시면 찢어지고 고장나시니 앞뒤로 10초정도 힛팅건을 이용해 달궈주시고 납작한 리무버알콜을 약간 발라 살살 조심해서 밀어주시면 분해가 됩니다.

 

그냥하시면 잘 안됩니다. 알콜로 홈버튼과 케이블류에 붙어있는 끈끈이들을 녹이면서 살살 하셔야 해요. 케이블이 끊어지면 홈버튼도 어디서 구해야 합니다. ㅋㅋ

 

 

 

 

 

탈거한 홈버튼을 교체할 액정에 장착하시고 플레이트(쇠판)를 위치시키시고 기존에 탈거 하였던 나사를 박아 주시면 됩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나사의 길이가 다 다르기 때문에 그 위치를 잘 기억하시던가 사진을 찍어놓으시고 하시는 것을 추천 드리며, 저의 방법은 탈거한 나사를 별도의 장소에 분해한 모양 그대로 위치 시켜놓고 그대로 조립하는 방법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나사 길이가 다른 것을 장착하면 고장날 수 있다고 생각이 드네요. 긴 이유가 있기 때문입니다.

 

 

 

 

 

또한 스피커카메라 모듈탈거하시고(나사크기 주의) 역시 히팅건으로 달구어 살살 빼시면 빠지는데요, 탈거할 부품교체할 액정에 다시 달아주시면 됩니다. 그리고 여기선 사진을 못 찍었는데, 왼쪽사진의 철판을 측면 나사 6개 등 철판에 붙어있는 관련 나사들을 분리해 주시고 다시 교체할 액정에 위치를 잘 시키시고 나사를 조립해 주시면 됩니다.

 

 

 

 

 

완성이 되었구요, 화면에 줄이 나오거나, 홈버튼이 안눌러지거나, 스피커에서 소리가 안나거나, 사진이 안찍혀지거나, 전원이 안들어오거나 할까봐 쫄았는데 잘 되서 다행입니다. ㅋㅋㅋ 

 

생각보다 괜찮드라구요 비품 액정인데도 같이 동봉되어 온 설명서 보니 엘지 디플 액정이라고 합니다.

 

색감 이상한건 잘 모르겠구요, 약간 위아래 스크롤 반응은 좀 느리네요.

 

그래도 저렴한 가격에 깨진 액정을 복구 하였기 때문에 상당히 괜찮은거 같아요 만족합니다.

 

약간 반응이나 그런게 느리긴 한데, 일단 이것으로 쓰다가 다른폰으로 바꾸던가 해야할 것 같습니다.

 

스페어 폰이나 네비게이션이나 아님 다른 여러 용도의 서브폰으로 사용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신중하게 조립하시면 잘 되시니 안된다고 무리하게 하지 마시고 천천히 해보시면 잘 되실거 같네요. 유투브에 관련 동영상이 있으니 꼭한번 시청하시고 조립하시는 것을 권장 드립니다. 그냥하다보면 막히는 곳이 있을탠데 그냥하다가 파손되는 것보단 훨씬 나을것 같아요. 참고하셔서 저처럼 수리에 도전해 보는 것도 괜찮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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