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보지 않은 곳을 여행해보자고 찾은 남해 다랭이마을.
생각해보니 남해라는 지역은 남해바다쪽 전체를 생각하고 있었는데,
남해군이라는 장소가 있다는 것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오는 곳이라 신기하기도 하고 즐거운 마음이 더 큰 장소로 느껴지더라구요.
남해군은 하동에서 내려가는 다리가 있고 아니면 사천에서 내려갈 수도 있게 되어있어요.
산에 도로가 나 있기 때문에 옆에 절벽이라 마치 대관령 운전하듯이 길이 꾸불꾸불하구요,
경사가 높은 지역은 1단기어로 잘 사용하셔서 내려가시는게 좋아요.

남해에 도착하셔서 다랭이마을로 내려가기 위해서는 자동차로 내려가지 못합니다.
길이 좁고 골목으로 되어 있기 때문에 자동차 접근을 주민분들께서 막으시는 것 같구요,
필수적인 차량이동이나 주민분들만 자동차로 내려갈 수 있게 해 놓은 것 같아요.
근처에 주차하시고 걸어서내려가야 합니다.
경남 남해군 남면 홍현리 840-2에 주차하시면 제 1주차장에서 내려가실 수 있어요.
화장실도 있어서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지도를 찾아서 "지금여기" 라는 디저트카페에서 내려가는 길이 더 가까울 것 같아서 그길로 내려갔습니다.
경사가 상당히 있드라구요 그래서 내려갈때는 몰랐는데 올라올 때 운동되고 좋았어요.

마을에 고양이들이 많이 살고 있었는데, 신기한 것은 사람들을 무서워하지 않는 것 같았습니다.
그냥 길가에 널부러져 있었는데 사람들 지나다녀도 별 신경을 안쓰더라구요.
내려가는 길에 마을과 바다가 한눈에 보여서 뭔가 매력적이고 아름다운 경치를 지닌 곳이라
참 좋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랭이마을에 주민분들도 살고 계시고 곳곳에 음식점들과 카페들이 있어서 어디에 있는지
지도를 찾아보고 가다보니 이렇게 친절하게 이정표들이 나와있어서 찾기 쉬웠던 것 같아요.
마을이 작아서 금방 찾을 수 있지만 언덕이라서 가기가 좀 힘들 수 있어서 그런지
이정표를 만들어 놓으신게 아닐까 싶더라구요.

저는 다랭이마을의 계단식 논도 상당히 예뻤던 것 같은데요, 그 중에 핫플레이스로 사진찍기 예쁜
카페톨을 방문하고자 어디있는지 찾아 다녔네요.
쌀로만든 빵이 유명한 카페인 것 같고, 건강식으로 먹을 수 있는 음료들이 있어서
재미있었던 것 같아요.

해바라기 맛집을 지나 바리스타김이 보이시면 맞게 오신 것이구요, 골목 길을 더 따라 가시면
카페톨을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토요일날 방문했기 때문에 많은 분들이 이미 방문해서
좋은 시간들을 보내고 계시더라구요.
영업시간 11:00 - 17:00

카페톨 앞마당인데요, 여러가지 예쁜 꽃들을 심어놓아서 뭔가 아기자기했어요.
바다가 보이는 예쁜 꽃들로 장식되어 있는 정원을 바라보는 뷰때문인지
카페톨이 인기가 있는 것 같아요.
한적하고 여유로운 시간안에 다랭이마을 풍경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그저 힐링 되네요.

카페톨 내부에서 차를 마셔도 되고 밖에서도 마실 수 있도록 곳곳에
포인트별로 자리를 마련해 놓으셨드라구요.
야외에서 먹으면 사진찍기 정말 예쁘게 잘 나오는 것 같구요,
안에서는 조용하게 먹을 수 있을 것 같더라구요.

다랭이마을 카페톨 앞 정원에 심어져있는 꽃들과 식물들이 가까이서 보면 참 예쁘더라구요.
그런데 멀리서 전체적으로 찍으면 가까이에서 보는 것 만큼 예쁘지 않게 나오는 것 같아요.
하나하나 정성껏 심어 놓으신 모습이 상상이 됬어요.

안에서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은 3개 정도 있었구요,
쌀빵1p와 음료로 구성되어 있는 세트메뉴가 주 메뉴고,
빵 없이 단품으로 음료만 시킬 수도 있어요.


한켠에는 예쁜 소품들과 책자들 그리고 작은 맷돌같은 것도 보이네요.
소소하게 예쁘게 꾸며져 있어서 안에서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을 것 같은데요?
하지만 밖의 경치가 너무 좋기 때문에 힐링하고 싶어서 경치를 보게 되네요.

요렇게 바다뷰를 보면서 힐링할 수 있도록 예쁘게 의자보같은 것을 깔아두셨는데요,
여기서 사진찍어도 잘 나오드라구요.
제가 방문했을 때 날씨가 좋아서 그런지 햇빛때문에 사진이 잘 나오더라구요.

예쁜 꽃들이 곳곳에 심어져 있기 때문에 바다뷰와함께 햇빛을 즐길 수 있더라구요.
꿀벌들이랑 나비들도 함께 있어서 예쁜 사진찍기 참 좋은 것 같아요.

카페 바로 옆에 노란색 의자와 테이블 있는 곳이 사진이 진짜 잘 나오는 곳이더라구요.
거기서 많은분들이 사진을 찍고 계셔서 거기 자리가 날 때 까지 기다렸어요.
그런데 막상 앉아보니 사진 맛집이긴한데 저 자리에서 식사하기엔 불편하더라구요.
벌새랑 벌이 너무 많아서 ㅋㅋㅋ
계속 주위에서 날아다니는데 좀 무서웠습니다.

그 장소가 바로 여기인데요, 예쁘게 옷을 색상을 맞춰서 입고 찍으면 참 예쁘게 나오더라구요.
이 자리에서 사진찍고 가야하는 필수 장소가 아닐까 싶네요.
옆에 달달한 꽃들이 많은지 벌들 + 벌새가 난리가 나더라구요.

저는
6톨 쌀빵1p + 유기농요거트 9.0과
진짜바나나우유
요렇게 주문을 했는데요, 물론 원두가 테라로사이긴 했지만
평소에 먹을 수 있는 커피보다는 이곳만의 유기농 음료 및 시그니쳐 음료를 먹어보고 싶더라구요.
유기농요거트가 안에 시리얼도 같이 들어있고 과일도 함께 들어있었기 때문에
맛있게 먹었습니다.
진짜 바나나우유같은경우, 바나나를 진짜로 믹서기에 갈아서 먹는 음료였어요.
쥬씨에서 딸바같은 음료와 같이 갈아져 나오는 바나나음료와 맛이 비슷했습니다.

쌀빵도 함께 나왔는데, 카스테라 같이 부드러운 식감이였어요.
쌀로만들어서 그런지 쫄깃쫄깃하고 조금씩 떼어 먹어도 맛있는 그런 빵 이였습니다.
다랭이마을이기 때문에 좋은 곡물로 빵을 만들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빵을 못드시는 분들도 쌀로만든 것이기 때문에 부담없이 드실 수 있겠네요.



요거트는 인기가 있어서 품절이 잘 되는 메뉴라고 하네요.
요렇게 음식 가져다 놓고 사진 계속찍게되는 사진 맛집 같아요.
플레이팅이 예쁘게 되어있고 경치가 너무 예쁘기 때문에
사진 몇십장 이상 찍게 되더라구요.

뭔가 언덕위에 예쁘고 동화에 나올 것 같은 아담한 집에서 사진도 찍고
음료도 먹고 놀다가 온 것 같은 느낌이 드는 사진인 것 같아요.
조용하면서도 바다가 보여서 그런가 마음도 더 여유로워 지는 것 같습니다.

카페 톨 뒤쪽으로 다랭이 계단식 논이 펼쳐져 있는데, 여기서 농사를 짓고 계시더라구요.
여기 논에서 나오는 쌀로 만든 빵이겠지요.
계단식논도 경치가 멋졌어요.
태어나서 처음으로 보는 벌새였는데요, 처음엔 벌인줄 알았는데
가까이서 보니 새더라구요. 그런데 날개를 엄청나게 빨리 움직이더라구요.
벌새가 날개를 하루종일 움직여야 하다보니까 칼로리 소비량이 엄청나데요.
그래서 계속 꿀을 먹고 있더라구요.
신기해서 동영상으로 찍어봤는데요, 동영상에서는 실제로 보는 것 보다
날개 짓이 느리게 보이더라구요. 그래서 동영상으로 보니까 아 이게 새구나 라는 것을
더 빨리 알아챌 수 있는 것 같아요.

다랭이마을 밑으로 내려가니 산책할 수 있는 올레길 같은게 나왔는데요,
보리이삭 곡물 뒷편사이로 노을이 펼쳐지면서 예쁜 색으로 물들더라구요.
뒷편으로 농사 짓는 평지가 눈에 쫙 들어오더라구요.

계단을 따라서 걸어 들어가는 재미도 있었던 것 같고, 산에 형성되어 있는 마을이
뒷편으로 한눈에 보여서 그런지 뭔가 평화롭고 아늑하다는 느낌도 들었네요.

산책로를 따라서 언덕을 걸어내려가니 남해바다가 더 자세히 보였습니다.
돌무더기 해안가 뒷편으로 바다를 볼 수 있어서 좋았고,
공기가 참 좋고 뭔가 산 모양이 중부지역이랑 다른 것 같아요.
제주도에서 볼 수 있는 야자수 같은것도 여기에 심어져 있고 잘 자라고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더 남쪽이라 그런지 따뜻해서 그런게 아닐까 싶었어요.
근데 실제로 이날 방문했을 때는 서울보다 더 추웠습니다.


매일 산책하고 운동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다랭이마을에서의 트레킹도 참 좋더라구요.
바다향기는 잘 안났지만 바다에 포함되어있는 소금이 뭔가 몸에 있는 좋지 않은 것을
정화시켜주는 느낌도 들고, 좋은 산공기가 들어와서 기분이 한층 좋았어요.
언덕으로 올라가는 길이 많았기 때문에 약간 힘들기도 했지만 기분좋은
트레킹코스가 된 것 같아요.

토요일 오전7시에 출발해서 막혀서 도착했을 때는 오후였는데,
아무래도 10월달이 넘어가다보니 해가 짧아져서 금방 어두워지더라구요.
해가지는 다랭이마을도 매력이 있었습니다.

카페톨을 나와서 다랭이마을의 파전과 멍게 비빔밥을 먹으러 시골할매막걸리로 출발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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