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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 언택트여행] 산뷰랑 제대로 멍때리기 좋은 곳 :: 오산활공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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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성암 옆에 위치하고 있는 산 정상에서 바라보는 시원한 풍경
사람이 없어서 한참을 산멍 때리고 있을 수 있는 장소 
오산활공장 

 

 


오산활공장에 가기전에 오전에 간단하게 식사와 카페인 충전을 하기위해 계란김밥을 판매하고 있는 아빠김밥과 구례역대합실에 들렀습니다. 

 

 

계란김밥이 맛있고 특색있는 아빠김밥

 

제주도에 오는정김밥처럼 튀김을 먹는 것 처럼 독특한 씹는 맛과 그집의 감칠맛이 있는데요, 평소에 특색있는 김밥을 좋아하는데 지역마다 이런 김밥집이 곳곳에 있더라구요.

계란김밥이 있다고 하여 아빠김밥에 들러서 간단하게 김밥1줄과 우동을 시켜서 먹었어요.

 

 

 

 

 

 

 

 

전날 배탈이 나서 아직까지 완전히 속이 돌아오질 않아서 매운어묵김밥은 시키지 않고 단백하면서 간단하게 식사하였습니다. 

달걀이 꽉꽉 채워져 있어서 푸짐해 보이고 달걀의 단백함이 뭍어있는 김밥이였어요. 김밥은 호불호 없이 거의 모두가 좋아하니까 여행와서 먹는 김밥도 소풍가서 먹는 김밥 생각도 나기도 하고 맛있게 먹었네요. 

 

 

 

 

 

 

구례역대합실 - 예쁜 섬진강&산뷰와 카페부터 떡볶이같은 식사까지 한큐에

 

오봉산과 마봉산 앞에 위치하고 있고 섬진강이 흐르는 뷰로 기분좋아지는 카페 구례역대합실 입니다. 구례에오면 어디를 가던지 아름다운 경치와 맑은 공기 그리고 좋은 에너지를 받을 수 있어 기분좋아지네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역시 밑에 지방에는 언택트여행지에 맞는 컨셉 장소가 아닌가 싶습니다. 

 

 

 

 

 

맛있는 카페가 어디있는지 다음지도로 찾아보다가 알게되었어요. 제가 가려고 하는 오산활공장과 멀지않은 곳에 위치하고 있어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 잠을 좀 깨고 싶어서 들렀네요.

 

 

 

 

 

 

들어가는 입구에서 아기자기한 느낌과 멀리보이는 산이 예쁜 감성을 채워주는 장소 같아요.

아무래도 카페인 충전을 해야 하루를 졸리지 않고 지낼 수 있는 것 같아요. 현대 사회에서 살고계신 분들은 이젠 커피없이는 살 수 없는 몸이 된게 아닌가 싶네요. 

 

 

 

 

 

기본적인 카페 + 구례의 천연 경치가 더해져서 방문해 보고 싶은 카페가 아닌가 싶습니다. 뷰, 음식, 디저트 그리고 커피까지 다 맛있는 곳이라고 하더라구요. 

특히 옆테이블에서 맥주와 떡볶이를 드시고 계셨는데 진짜 맛있어 보였어요. 평소에 떡볶이를 좋아하고 카페 떡볶이? 어떤 맛일까 궁금해서 속이 좀 괜찮았으면 먹고 싶었습니다.

 

 

 

 

 

 

돈까스도 맛있어 보였는데, 돈까스랑 같이 커피한잔 마셔도 기분 좋아질 것 같았어요. 아예 한켠에 팀이 들어갈 정도의 분리된 공간이 있었는데 팀으로 와서 여러가지 시켜서 엄청 웃고 떠들면서 즐기고 계시더라구요. 

 

 

 

 

 

 

섬진강 뷰를 보면서 간단하게 카페라떼와 말차라떼를 주문 하였습니다. 커피집은 이젠 상향 평준화 되어있기 때문에 예전처럼 어떤집은 형편없이 맛이 없거나 한 곳은 없는 것 같아요. 어디를 가던지 커피는 다 맛이 괜찮은 것 같습니다. 

카페 옆쪽으로 공사를 하고 계셨는데, 뭔가 새로운 것들을 만들고 계신 것 같았어요. 앞으로 보이는 섬진강 뷰가 기분좋게 만들어 줍니다. 

 

 

 

 

 

 

구례역 대합실의 포토존이 나왔는데요, 구례 시그니처를 만들어 놓으셔서 LOVE처럼 뭔가 앞에서 사진찍기 좋게 만드신 것 같은 느낌이였어요. 구례 여행인증은 제대로 찍을 수 있겠다 싶었습니다. 

 

 

 

 

 

 

오산활공장 - 산뷰와 섬진강 뷰가 예쁜 장소 

 

많은 분들이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사진 맛집 장소 입니다. 파노라마처럼 사방이 개방되어 있고 멋진 산뷰와 섬진강 그리고 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는 수많은 사람들이 살고 있는 집들까지 한눈에 다 바라볼 수 있는 장소입니다. 

 

 

 

 

 

이곳에 앉아서 이런저런 생각을 하면서 멍때리기 진짜 좋은 것 같아요. 무엇보다도 사람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집 하나하나를 보고 강물 흐르는 모습도 보고 저 강과 산은 언제부터 계속 사람과 함께 있었을까? 하는생각도 들고, 저 집에는 누가 살고 있고 이분들은 어떤 생각을 하고 있을까? 바라보고만 있어도 이런저런 생각과 함께 좋은 경치가 즐거운 마음을 들게 하네요. 

지난번에는 순천에 방문했을 때 순천만이 진짜 예뻤는데 그거 보러가는데 한 2시간 걸어야 하거든요. 멋진뷰를 보는데 이곳은 자동차로 한번에 방문할 수 있는게 매력이네요.

 

 

 

 

 

 

방문했던 날에 미세먼지가 좀 많더라구요. 희안하게 그동안 미세먼지가 하나도없고 하늘이 진짜 파랗게 물들었었는데 3박4일간의 여행일정에 미세먼지가 몰려와서 좀 아쉬웠습니다. 

좀더 날씨가 맑고 좋았다면 훨씬 예뻤을 것 같아요.

 

 

 

 

 

 

자동차를 가지고 올라가시면 언덕이 좀 있는 곳에 차를 주차하시고 한 20m 정도만 더 올라오시면 오산 활공장에 도착하시는데요, 언덕에서 핸들을 돌려서 차가 밀리더라도 산쪽으로 부딪혀서 정지할 수 있도록 꺽어놓으세요. 

활공장에 올라가면 첫번째 언덕이 있고 더 올라가면 정상 언덕이 있어요. 두군대 다 들르시면 보이는 뷰가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두군대 다 올라가 보시고 사성암도 들러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평일이라서 그런가요? 사람이 쭉 없고 저희가 내려가야지 할 때 쯤에 2명이 올라 왔습니다. 왠지 언택트여행이 자연스럽게 되어버렸습니다. 

 

 

 

 

 

오산활공장에 도착했을 때 어른들 팀이 뒤에 도착하셨었는데요, 한 7분 계시더라구요. 그래서 아~ 사람이 겹치지 않으면 좋을거 같다는 생각이 들었는데 다행히 사성암에 가시는 분들이였어요. 

저희도 경치를 어느정도 구경하고 사성암에 가보았는데요, 절벽위에 지어진 건축물이 신기하더라구요. 바위위에 기둥을 새워놓아서 건축물을 지지하고 있었는데 상당히 기둥이 크고 길었습니다. 멀지 않으니 한번 가보세요. 바로 옆이에요.

 

 

 

 

 

DSLR로 찍으면 쨍하고 하나하나 사진에서 빛이 나더라구요. 예전에 한참 DSLR로 찍다가 핸드폰으로 넘어온 줄 알았는데 아무래도 핸드폰 카메라 크기랑 DSLR 렌즈 크기자체가 너무 차이나니까 확실히 사진이 예쁘더라구요. 

저도 다른 분들이 찍은 사진을 보고나서 풀프레임 바디 하나 사서 가지고 다녀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좀 아쉬운 것은, 제가 더 젊을 때 여행을 되게 많이 다녔는데 그때 블로그 같은걸 안하고 사진찍는 것도 싫어해서 글을 쓸수 있는게 많았을탠데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분좋아지는 경치와 멀리보이는 섬진강 그리고 그 사이를 건널 수 있게 해주는 다리, 곳곳에 보이는 약간의 단풍이 멋진 언택트여행지 오산활공장 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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