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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동 장군집 :: 싸고 맛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연탄구이 전문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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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성비 갑! 일단 맛있고 푸짐해서 친구들과 오랫동안 즐기기에 좋다.
진항 육향과 이집만의 독특한 양념이 어우러져 있는 여러가지 재미있는 부위를 즐길 수 있음.
양평동 장군집


 

 

 

 

 

 

 

 

 

 

항상 사람들이 붐비고 줄서서 대기하는 곳은 역시 이유가 있다. 

제가 영등포구에 살고있고 항상 양평동을 지나가면서 장군집을 보는데요, 저녁 6부터 시작해서 퇴근시간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이 집에서 특수부위 고기를 즐기기 위해 기다리고 있더라구요.

저도 가끔식 가서 먹는 맛집인데, 여러가지 평소에 먹어보지 못한 특수부위만을 즐길 수 있어 더욱 매력있지 않은가 싶습니다. 

 

 

 

 

저는 이날 일찍 시간이 되서 오후 5시 정도에 방문했었는데요, 퇴근시간전 이였기 때문에 사람들이 거의 없는 시간에 방문하였습니다. 하지만 6시가 넘으니 역시 하나 둘씩 점점 들어와 나중엔 자리가 없어지더라구요. 

나갈때쯤에는 벌써 먹기위해 대기하는 사람들이 있었어요. 양평동 장군집은 연탄구이로 구워주기 때문에 연탄구이만의 독특한 향과 갬성이 고기에 묻어나옵니다.

 

 

 

 

먼저 파를 올려서 파기름을 내어 주는데요, 먹기전에 직원분이와서 친절하게 어떻게 먹으면 맛있는지 다 설명을 해주고 고기도 하나하나 다 신경써서 올려주고 파도 따로 분리해 주십니다.

양평동 장군집 직원분이 하는 것을 잘 보시고 똑같이 따라하시면 맛있게 드실 수 있어요. 

 

 

 

 

고기를 맛있게 드시는 방법  추천

1. 상 밑의 공기 조절기로 숯불의 세기를 조절하세요.
2. 파를 도시락에서 잘 익혀 주세요.
3. 고기는 양념육으로 자주 뒤집어 주세요. 
4. 고기를 석쇠에 꾹 눌러 구우시면 육즙이 빠지며 그을음이 생깁니다.
5. 석쇠(불판)을 자주 교체 하시면 직열에의해 고기가 잘 탑니다.
각 부위별 독특한 맛을 위해 대파외 다른 채소를 제공하지 않는다고 하네요.

 

양평동 장군집에서 판매하고 있는 돼지고기 특수부위 종류들

 

 

어떤 고기가 맛있는지 직원분께 여쭤보니 내장 좋아하면 모듬스페셜이 좋고 여러가지 그냥 무난한건 고기모듬이라고 말씀해 주셨던 것 같아요. 고기 모듬으로 고고싱 해봅니다.

스페셜껍데기도 굉장히 맛있을 것 같았어요. 제가 금호동 출신이여서 금호동 연탄구이를 먹으면 삼겹살을 즐기곤 했는데 다 먹고나서 꼭 껍데기를 마지막으로 즐기곤 했었거든요. 

 

 

 

 

고기를 주문하면 된장찌게가 같이 나오는데 된장찌게도 상당히 맛이 좋았어요. 밥을 시켜먹고 싶었는데 김치말이국수를 시키지 않을 수 없어서 그냥 된장찌게랑 같이 고기를 꾸이꾸이해서 곁들어 먹는식으로 했네요. 

 

양평동 장군집만의 독특한 맛의 이유 파 꾸이꾸이와 충분한 고기양 그리고 소스

 

 

특수양념이 뭍어있는 고기 사이사이로 윤기가 좌르르 흐르는 파들이 고기양념과 어우러져 함께 숙성되어 있는 모습인데요, 파를 따로 떼어내어 도시락 통에 올리고 고기를 하나씩 올려서 먹으면 되는데 그러다보니 뭔가 고기 하나하나에 정성을 들여서 올리게 되더라구요. 

28000원짜리를 시켰는데 두명이서 배가 엄청 부르게 먹을 수 있는 양이였습니다. 고기를 남기고 왔어요. 

 

 

 

 

술드시거나 맥주한잔 하시는 분들은 오랫동안 즐겁게 즐길 수 있는 양이 아닌가 싶어요. 먹어보니 양념향이 좀 쌘편이였는데 맥주나 소주같은 주류 또는 음료수와 궁합이 잘 맞게 하도록 그렇게 만드신 거구나 싶었습니다.

저는 술을 먹지 않아서 음료수를 시켜서 먹었던 것 같아요. 고기를 구워서 한점 먹으니 진한 향기가 입안 가득히 퍼지면서 맛이 좋았습니다. 

예전에는 술을 먹었었는데 함께 했었던 술 좋아하던 친구들이 생각나더라구요. 그 친구들을 여기에 대려오면 정말 좋아하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와이프한테도 다음에 대려와야겠다고 했어요.

 

 

 

 

함께 찍어먹는 소스가 1인당 1개씩 제공되는데요, 강한 양념과 연탄의 적당히 그을린 불맛에 어울리는 양념입니다. 깔끔하게 뒤를 받쳐주는 그런 고추장소스같은데 그렇게 맵지않고 고기의 느끼한 맛을 잡아주는 향이 어우러지더라구요. 

 

 

 

 

바로 옆 테이블을 보니 퇴근 후 2명의 여성분이 함께 고기를 구워서 드시고 계셨는데 술은 시키지 않으시고 간단하게 음료수와 함께하고 계셨습니다. 꼭 술을 드셔야 할 필요는 없으니 간단하게 고기와 식사를 즐기셔도 좋아요. 

 

잘 익은 고기와 파 그리고 김치말이국수까지

 

 

다 구워진 파와 고기는 도시락통에 넣어 놓으시면 더이상 타지않고 따뜻하게 즐길 수 있습니다. 나머지 고기들을 드시는 음료와 함께 스텝을 맞춰서 불판에 올려놓으시면 재밌고 즐겁게 구워드실 수 있는 미니 바베큐가 아닌가 싶네요. 

 

 

 

 

김치말이 국수는 면이 쫄깃하고 굉장히 시원했고요, 톡쏘는 김치의 유산균 향과 맛이 좋았어요. 약간 강할 수 있는 국물맛은 먹고나면 감칠맛 나게 땡기는 그런 맛이였는데 아마 술 드시는 분 위주로 국물과 면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좋은 궁합으로 되어 있었던 것 같네요. 

 

 

 

 

많은 사람들이 방문하고 또 저도 방문하고 그랬었는데, 집 근처라서 그렇게 방문을 하지 않고 있다가 퇴근하면서 보게되는 고기집의 사람들 모습을 보다보니 와이프가 가고 싶어졌는지 또 가자고 하더라구요.

고기는 항상 삼겹살이나 백종원 7분김치찌게 같은것들을 먹으러 갔었는데, 어떤 고기를 먹던지 고기는 진리죠. 

역시 맛있고 사람이 줄서서 많은 곳은 그곳만의 독특하고 좋은 서비스와 맛을 제공하기 때문이구나 하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게 되네요. 

이웃님들은 저처럼 고기를 좋아하시고 자주 드시는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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