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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공예 재료'로 예쁜 악세사리 한땀한땀 핸드메이드 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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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 공예재료로 예쁜 악세사를 직접 만들어보아요.
이어폰 케이스 걸이부터 가방 악세사리, 팔찌, 귀걸이까지 핸드매이드로!
 집에서 하는 비즈 공예

 

 

 

와이프가 비즈공예를 예전에 만들어 본적이 있어서, 저도 직접 따라가서 재료를 사가지고 온 적이 있었는데요, 이번에는 재가 한번 만들어 보았어요. 

공대출신이고 예전부터 기계를 다루거나 분해하고 조립하고 엔지니어링 하는데 나름 특화되어 있었기 때문에 비즈공예도 잘 할수 있을까 생각해서 한번 해봤는데 예상대로 제가 와이프보다 더 잘하드라구요. 기분이 좋았습니다.

하나하나 만들다보니 모자른 재료나 필요한 공구들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종류별로 필요한 것들을 구비해서 본격적으로 만들기 시작했었어요. 

 

비즈공예재료 및 악세사리 제작 도구들 그리고 완성된 제품

 

팔찌나 귀걸이 귀여운 악세사리를 제작하기 위해선 예쁜 부자재보다 먼저 꼭 필요한 도구를 구입해야 합니다.

평집개(대), 평집개(소), 9자말이집개(핀들을 동그랗게 말때), 커터(니퍼), 핀셋, 오링반지(링을 구부릴 때) - 악세사리 제작 도구

록타이트 본드, 은세척제 - 마감 처리 및 보조 도구 

비즈공예재료 보관통 - 작아서 잃어버리기 쉽상이에요.

우레탄 줄 0.5mm, 0.3mm, 0.1mm  - 팔찌나 반지의 기본 뼈대

▲오링반지는 아주아주 유용한 도구!

 

하다보니 재미도 있고 금방 만들 수 있어서 한번에 여러가지를 다 만들 수 있었어요. 별로 어렵진 않았고 그냥 막상 만들어 보니까 되더라구요. 잘 모르는 것은 유투브나 블로그들을 찾아보고 하니 잘 할 수 있었어요.

만들다가 우레탄줄 매듭을 묶는데 비즈 구멍 안으로 잘 안들어가서 0.5mm 말고 0.3mm로 하니 잘 되었습니다. 혹시나 해서 줄이 풀릴까봐 본드를 발라도 봤는데, 경화되기 때문에 잘 끊어져 버릴 수도 있을 것 같더라구요.

그냥 풀리지 않는 매듭법으로 묶어버리니 짱짱하니 잘 되었습니다. 

 

직접만든 팔찌와 반지 착샷 - 챔프커피에서

 

 

 

햇볓이 잘 드는 힙지로에 위치한 챔프커피에서 커피한잔 하면서 찍어봤어요. 빛이 잘 들어와서 악세사리 착샷 찍기가 좋더라구요. 커피와 함께 악세사리가 잘 어울리네요.

스마일을 붙여서 포인트를 주었어요. 만들다가 매듭 묶을 때 줄이 끊어져 버리면 처음부터 다시만들어야 되기 때문에 손이 좀 많이 가더라구요.

 

 

 

 

은 구슬을 사서 직접 만들었는데요, 은세척제도 있어야 가끔식 세척을 할 수 있더라구요. 아무래도 은이 사용하다보면 좀 색이 바랠수가 있어서요. 그만큼 몸에는 더 좋은 반지를 만들 수 있는 것 같아요.

 

 

 

 

반지를 만들때는 일단 비즈를 실에 꿰어놓고 어느정도 길이가 되었다 싶으면 손에 한번 감아 보면 어느정도로 만들어야 하는지 대충 감이 옵니다. 실을 묶을 때 길이가 짧아지고 타이트 해지기 때문에 그것까지 고려해서 만들어야 하더라구요.

 

 

 

 

제가 만든 악세사리가 길거리를 걸어다니다가 우르르 쏟아져버리는지 테스트하기위해 와이프와 저랑 동시에 악세사리를 착용하고 밖에 나가보았어요. 을지로에 살 것도 있었고 맛있는 커피를 먹기위해 호랑이커피를 가려고 했는데 사람이 가득차 있어서 챔프커피에 가서 사진을 찍었어요. 챔프커피도 호랑이만큼이나 핫한 카페죠. 

어딘지 위치가 헷갈려서 한참동안을 해맸네요. 건물 가장자리 맨 끝자락에 위치해 있습니다. 

 

 

 

귀여운 곰돌이, 강아지 악세사리 고리와 해바라기 악세사리 고리. 등등등~  

 

 

곰돌이와 해바라기를 함께 체인에 묶어서 갤럭시 버즈 케이스에 끼워봤는데요, 예쁘더라구요. 비즈재료 중에 곰돌이가 예뻐서 이렇게 구성해서 버즈 케이스나 아이폰 케이스에 함께 가지고 다녀도 귀여울 것 같아서 만들어서 사용해봤어요.

 

 

 

 

원하는 비즈 공예 재료를 원하는데로 조합해서 만들 수 있는게 핸드메이드의 장점 같아요. 재료 종류가 엄청나게 다양하니까 조합할 수 있는 디자인도 굉장히 많더라구요. 커다란 해바라기도 되게 예쁜 것 같아요. 조그만 솔을 함께 달아주니 더 상큼했습니다.

 

 

 

 

강아지 팬던트와 스마일을 함께 달아서 체인형식으로 만들어 봤어요. 곰돌이랑 강아지 고리가 만들어보니 귀엽고 예쁘더라구요. 가지고 다닐 맛 나는 것 같아요.

각각 다른 컨셉으로 집에서 연출해서 사진을 한번 쭉 찍어 보았어요. 

 

 

 

 

사진을 찍다보니 이 강아지 고리를 엄청 많이 찍었더라구요. ㅋㅋㅋ 개인적인 취향에서 이게 예뻐서 그랬나봐요. 핸드폰을 확인해 보니 사진찍은게 많아서 다 포스팅 해봅니다. 어디에나 잘 어울릴 것 같은 그런 귀여움인것 같아요. 이모티콘을 만들어서 가지고 다니는 느낌이라고 해야 하나요? 

 

 

 

 

강아지랑 똑같은 구성인데요, 곰으로도 한번 만들어 봤어요. 귀여운 디자인의 캐릭터가 많이 있어서 원하는데로 조합할 수 있겠더라구요. 더 화려하게 하고 싶으면 솔도 달 수도 있고 반짝이는 플라스틱 고리로 만들어도 됩니다. 

 

 

 

 

스마일 고리인데요, 색상별로 조합할 수 있어서 저는 노란색 고리와 파란색 솔 그리고 초록색 스마일을 조합해서 만들었어요. 큰 고리에 한번에 다 묶어 넣고 평가위였나요? 악세사리 구부리는 도구로 빈틈없이 동그랗게 말아 주시면 됩니다. 

 

상큼한 가방 악세사리 - 가방을 더욱 예쁘게!

 

 

가방 악세사리도 빠질 수 없죠. 쨍한 형광느낌이 나는 원색의 다마와 체인을 이용해서 만들었는데요, 저 다마를 고정하고 체인에 묶을 수 있도록 해주는 고정핀을 구부리는게 처음에 약간 어렵더라구요.

길이를 잘 맞춰서 잘라야하고, 도구를 이용해서 동그랗게 말아서 구부린후에, 다시 뒤쪽으로 전체적으로 움직여줘야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고 동그랗게 모양이 예쁘게 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이제품은 제가 만들어서 처형하고 장모님께도 선물해 드렸어요. 이게 만들어 놓고 달아보니 예쁜 것 같더라구요. 제가 만들었다고 하니까 놀라시더라구요. ㅋㅋㅋ 

 

 

 

귀엽고 청순한 느낌의 팔찌와 귀걸이

 

 

팔찌는 비즈를 2가지 색상을 섞어서 갯수를 다르게 조합해서 만들면 예쁘겠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색상을 청순하게 구성해서 조합했고, 중간중간 금색 비즈를 섞어서 포인트를 주었습니다. 저렇게 조합하니 악세사리에서 청순한 느낌이 났어요. 

만들어보니 팔찌나 반지류가 만드는데 시간도 오래걸리고 힘들더라구요. 그냥 악세사리류는 크기도 커서 금방 만들 수 있고 재밌는데 팔찌는 한땀한땀 구슬을 꿰서 만들어야 해서 하고나면 눕고싶어져요. ㅋㅋㅋ

 

 

 

 

다른 버전의 고리 형식의 악세사리인데요, 하와이안 문양의 장식과 원색의 예쁜 포인트 다마를 묶어서 만들었는데 이것도 괜찮았습니다. 예쁘고 따뜻한 색감이 보고 있으면 설레게 만드네요. 

 

 

 

 

저 커다란 다마를 이용해서 만드는게 예쁜 것 같아요. 색깔이 되게 쨍하고 뭔가 진한 색감이 계속해서 보게하는 그런 매력을 가지고 있는 것 같더라구요. 저 다마류 전문으로 파는곳이 있는데 종류가 다양해서 엄청 화려하더라구요. 

 

 

 

 

구비하고 있는 비즈공예재료를 조합해서 다른 팔찌와 반지도 만들어 보았는데요, 스마일로 장식하거나 은구슬로 포인트를 줄 수도 있고 아무 포인트 비즈도 안넣고 만들어도 괜찮은 것 같아요. 

 

 

 

 

귀걸이도 비즈공예재료로 만들어서 그런지 더 포인트가 되고 시선이 끌리는 것 같아요. 와이프가 제가만든 귀걸이를 하고 같이 나간적이 있는데요, 직접 악세사리로 만든 귀걸이도 괜찮더라구요.

 

은으로 만든 팔찌와 반지 그리고 착샷

 

 

실버로 만든 팔찌와 반지입니다. 실버다보니까 아무래도 조심해서 다뤄야 하더라구요. 금방 물러버리거나 찍혀버려서 잘못 만들면 예쁘질 않더라구요. 한번 잘 착용되는지 피자 먹으러 양키스피자에 가는김에 착용해보라고 했습니다. 실버의 경우는 기본 재료가 가격이 좀 나가더라구요. 그래도 직접 만드는 거니까 더 독특한 느낌도 났어요.  

가서 놀다가 집에 들어올 때 까지 아무 이상없이 잘 고정되어 있더라구요. 제가 한번 차봤는데 손이 더 커서 들어가는데 늘어났는데도 이상없이 잘 착용되었어요. 제가 잘 만들긴 하나 봅니다. 

 

 

 

 

하다보니 이것도 재미있더라구요. 신경써서 집중해서 만들어야 하긴 하는데 하나하나 해서 만드는 보람도 있고 조합하는 재미도 있어서 저도 빨리 만들 수 있다는거에 놀란거 같아요.

사진도 컨셉을 잡고 잘 찍어보려고 악세사리 만들면서 연습해 봤는데요, 재미있는 사진들이 좀 나온거 같기도 해서 공유하고 싶어서 이웃님들도 구경해보실 수 있게 쭉 올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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